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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게임생각2

게임유저는 정말로 원하는 걸 말하는 건가? - #g0002 다른 분야도 해당되는 이야기지만, 소수의 사람이 원하는 걸 이야기하고 대부분은 있는 걸 그냥 한다. 패키지 시장에서 온라인으로 전환되던 시기, 온라인은 게임이 아니라는 극단적인 말들도 있었다. 매달 돈을 주고 게임하거나 어떤 요소들을 구하기 위해 돈을 지불하는 형태는 게임이 아니라는 말이었다. 패키지 게임은 한 번의 금액 지불로 모든 요소들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던 회사 대표도 있었다. 하지만 결국 패키지 게임을 만들던 회사들은 온라인으로 전환하거나 온라인으로 전환하지 못한 회사들은 없어졌다. 스마트 폰이 나오고 스마트폰으로 점점 게임을 할 수 있게 되었던 초창기에 게임은 PC, 콘솔 게임기로 할 수 있고 스마트폰으로 하는 게임은 진정한 게임이 아니라는 말들이 있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전세는 역전되어 .. 2024. 4. 3.
MMO RPG 개발참여 게임 제작하는 실무 능력이 생기는 걸 좋아한다. 하지만 MMO RPG 를 만드는 건 좋아하지 않는다. 선택권이 없었던 신입 시절에 MMO RPG 개발로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이런저런 일을 하고 경력을 쌓다보면, 내가 원하는 스타일의 게임을 만들 수 있으리라 생각했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창업을 하는 방법이 있었지만, 그 정도까지 위험을 감수할 만큼 용기 있진 않았다. 처음부터 MMO RPG 를 싫어한 것은 아니었다. 다른 장르의 게임을 좋아 하긴 했지만, MMO RPG 게임을 주변 사람들은 많이 했었고, 직접 플레이하진 않았지만, 딱히 싫어하지도 않는 MMO RPG 에 대해 아무런 생각이 없었다. 처음 MMO RPG 를 접했을 때 광활한 땅과 경치들 바위, 꽃, 강 같은 요소들과 소리들 NP.. 2024.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