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vs 갤럭시
오랫동안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말이다.
그런데 나는 업무상 이유로 두 가지를 다 사용한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이폰을 사용하는데,
현재는 두 폰의 격차가 줄어들고 각자의 장단점을 가지게 되었지만,
초창기에 가졌던 불편함과 나의 성향 때문에 지금도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고,
몇 번의 스마트폰 바꾸는 시기가 있었지만 전부 아이폰이었다.
아이폰 사용하면서 좋은 부분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긴 OS 지원 기간
아이폰은 이렇게 오래된 휴대폰도 OS 지원을 해주나? 싶을 정도로 길게 해 준다.
스마트폰은 전화만 되는 것이 아닌 이런저런 앱을 사용하게 되는데, 앱이 잘 구동되려면
OS의 장기적인 지원이 필수이다.
하지만 갤럭시 기기를 사용하던 당시 OS 지원기간은 2년 정도였기에, 고가의 휴대폰을 2년만 쓰면
급격히 사용감이 안 좋아지는 상황이 와서 꺼려지게 되었다.
2. 긴 배터리 시간
이것은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 있는데, 아이폰은 기능 추가 및 기능제한이 엄격하기 때문에
배터리 소모량이 적다. 자체 OS 제작으로 인한 최적화도 한몫할 것이다.
그에 반해 갤럭시는 이것저것 할 수 있는 것이 많기에 배터리 소모가 심할 수밖에 없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최적화를 제외하더라도 말이다.
그런데 나의 사용패턴을 봤을 때 업무적 사용 이외에는 간단한 웹서핑과 일부 게임정도뿐이니
다양한 기능이 필요로 하지는 않기에, 나에게 있어 사용하지 않는 여러 기능으로 배터리 시간이 줄어드는 것은 단점이다.
주변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갤럭시는 삼성페이를 쓸 수 있고, 블루투스 이어폰, 키보드 등등 주변기기가 저렴한 점 등등
장점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좋다고 한들 나한테 필요 없는 주변기기와 기능들이니
장점으로 어필되지는 않았다.
첨단 IT 트렌드를 따라갈 것 같아 보이지만 의외로 고지식하고 사용하던 일부 기능만 사용하는 성향이어서
길게 쓸 수 있는 아이폰을 더 선호한다.
그리고 2~3년마다 휴대폰 교체하게 된다면, 데이터 이동 및 정리도 매우 번거로워하는 점도 길게 사용할 수 있는 아이폰을 선택하는 요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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