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멋진 게임들
컴퓨터 하드웨어가 발전함에 따라 게임도 점점 발전했다.
오락실 앞에서 동전 없이 게임구경만 하던 꼬마는 어느덧 부모님을 졸라서 개인 컴퓨터를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꼬마는 이제 중학생이 되었다.
컴퓨터의 성능이 눈부시게 발전하던 시기 게임도 같이 맞물려서 점점 멋져갔다.
그리고 꼬마는 중학교에서 학업시간이 더 길어졌지만, 게임에 대한 관심과 시간은 여전히 많이 소비하고 있었다.
여전히 게임을 좋아하는 친구들과 오락실을 다니며, 게임을 했고,
컴퓨터를 중심으로 한 게임 또한 많이 했었고, 컴퓨터 게임에 대한 교류도 많이 했었다.
집에서 컴퓨터로만 게임을 할 수도 있었지만, 다양한 게임을 접해보고 싶었나 보다.
꼬마는 오락실과 컴퓨터 게임을 둘 다 좋아하며 이곳저곳의 게임들을 보고, 플레이하며 지냈다.
이 무렵. 최신 가정용 게임기를 가지고 싶었지만, 그것은 이루어지지 못했었다.
PC 통신
집에 컴퓨터를 가지고 있는 가정이 별로 없던 시기
아버지 덕분에 컴퓨터를 일찍 사용하게 되었고,
그것 자체만으로 시대를 앞서가는 혜택을 받은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한걸음 더 나아가 PC 통신이라는 컴퓨터를 통해
다른 사람과 정보 교류를 할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한 것은 행운이었다.
그곳에서 동네와 학교를 벗어난 제한이 없는 공간과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과 대화와 정보 교류가 가능했다.
그렇게 게임과 컴퓨터를 매개로 꼬마는 세상과의 접점을 넓혀갔다.
그리고 막연히 게임을 많이 플레이하고, 게임을 만들면 좋겠다는 막연한 생각을 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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