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력서와 취업도전
이런저런 게임을 만들던 꼬마는 문득 취업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공부했던 내용과 만들었던 게임, 공모전 출전 기록 등 여러 가지를 내용을 정리하고,
문서 정리 잘하는 친구들의 도움도 조금 받는 등. 이력서를 준비해서 여기저기 회사에 보내기 시작했다.
대부분의 회사에서는 연락이 없었지만, 간혹 면접 제의가 들어왔었다.
면접을 처음 보러 갈 때 기뻤지만, 계속되는 탈락에 점점 자신감을 잃어갔다.
몇 개월 지난 후. 자포자기하고 있을 때쯤 면접 제의가 왔었고,
계속되는 면접 탈락에 "면접을 거부할까?"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별 기대 없이 바람 쐬러 간다는 느낌으로 면접을 보러 가게 된다.
그리고 그 회사에 합격하게 된다.
안녕하세요. 신입입니다.
오락실에서 동전이 풍족하지 못해 게임 구경하는 걸로 많은 시간을 보내던 꼬마는 성인이 되어 회사에 들어가게 되었다.
어렸을 적 꼬마의 주변환경을 시작으로 꿈이 생기고 그 꿈을 키워가서 원하던 목표에 도달한 꼬마는 모든 것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이것저것 배워가기 시작했다.
꼬마는 회사에서 만드는 게임의 아주 일부분의 일을 하는 것이었지만,
언젠가 더 큰 부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새로운 꿈을 꾸며, 일을 배워나갔다.
프로라는 무게감
회사를 다니면서 여러 가지 배우게 되면서 동호회 활동할 때와 가장 큰 차이점은
상품으로써 완성도와 다양한 환경에서의 문제점을 최대한 많이 해결해놔야 한다는 점과 월급이 있다는 점이었다.
동호회와 달랐던 최대한의 완성도를 위한 대가로 월급을 받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게임을 하게 되는 사람들을 위해 게임을 만드는 방향이 결정되었다.
그동안은 나와 친구들이 즐거운 게임을 만들었지 그 이외의 타인을 위한 게임을 만들지는 않았기에 생소했다.
게임을 만든다는 건 같지만 이렇게 다른 세상이구나.라는 것을 배우며 꼬마는 게임 세상을 좀 더 배우며 경력을 쌓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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