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9 오락실 동전 꼬마 #7 - 게임이 만들어지고 있어요 동호회 가입게임 제작 방법을 배우기 위해 동호회 가입을 했다.알고 있던 동호회는 가입하지 못했지만, 인연이었는지 더 힘들게 배우는 동호회로 가입하게 되었다.많이 미숙하고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꼬마가 원하던 꿈을 이루기 위한 기본이 천천히 착실히 쌓여 갔다. 완전하지는 않아도, 매번, 매해 거듭할수록 꼬마의 한계를 한 발자국 넘어가는 정도로 조금씩 성장하고 있었다. 학창 시절 꼬마는 게임과 컴퓨터를 좋아하는 친구들을 찾아다녔지만동호회는 그럴 필요가 없었다. 동호회에 모인 모두가 게임과 컴퓨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었고,꼬마가 몰랐던 더 많은 지식과 다양한 게임기를 접해본 사람들도 많았다.꼬마에게 그야말로 천국과 같은 곳이었다. 비슷한 꿈과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밀도 있게 모여있는 곳이었으니 말이다. 게임 만.. 2024. 7. 14. 오락실 동전 꼬마 #6 - 꿈이 자라고 있습니다 오락실과 PC 방오락실과 PC방에서 게임을 하지내던 중.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게임화면 속 세상은 점점 화려해지고, 선명해지고 있구나.그리고 점점 더 멋있어 지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었다. 이 무렵 인터넷을 접하게 되었고, 해외 사이트를 통해 해외 사람들과 게임을 같이 하기도 했었다. 학교에서 가르치는 영어를 잘 하지 못했지만, 어떻게든 게임을 하기위해 영어단어를 찾아보며게임과 관련된 영어단어를 우선적으로 알아갔었다. 게임 잡지게임에 관심이 많던 꼬마는 게임관련 내용이 담겨있는게임잡지를 자주 구매해서 봤었다. 그러던 중 잡지의 내용중 게임 만드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학교가 있다는 정보를 얻게되었다. 게임 제작의 꿈게임은 막연히 외국 선진국에서 만드는 것이라 생각했던 꼬마는게임 만들기 위해 뭘 공부해야 .. 2024. 7. 14. 오락실 동전 꼬마 #5 - 상상의 시작 더 멋진 게임들컴퓨터 하드웨어가 발전함에 따라 게임도 점점 발전했다.오락실 앞에서 동전 없이 게임구경만 하던 꼬마는 어느덧 부모님을 졸라서 개인 컴퓨터를 가지게 되었다.그리고 꼬마는 이제 중학생이 되었다. 컴퓨터의 성능이 눈부시게 발전하던 시기 게임도 같이 맞물려서 점점 멋져갔다.그리고 꼬마는 중학교에서 학업시간이 더 길어졌지만, 게임에 대한 관심과 시간은 여전히 많이 소비하고 있었다. 여전히 게임을 좋아하는 친구들과 오락실을 다니며, 게임을 했고,컴퓨터를 중심으로 한 게임 또한 많이 했었고, 컴퓨터 게임에 대한 교류도 많이 했었다. 집에서 컴퓨터로만 게임을 할 수도 있었지만, 다양한 게임을 접해보고 싶었나 보다.꼬마는 오락실과 컴퓨터 게임을 둘 다 좋아하며 이곳저곳의 게임들을 보고, 플레이하며 지냈다... 2024. 7. 14. 오락실 동전 꼬마 #4 - 꼬마의 친구들 - 게임 친구들 게임 친구들 오락실 꼬마는 어느덧 초등학생이 되었다.더 많은 또래들이 모여있고 학년이 올라가며 친구들이 늘어났다.그리고 오락실에서 같이 노는 친구들도 늘어났는데, 학년이 올라가며 학교에서 지내는 시간이 점점 길어지면서,오락실이 아닌 학교에서 친구들과 게임이야기를 하는 시간이 길어져갔다. 학교에서 같이 게임이야기를 하던 친구들 중방과 후 같이 오락실을 가기로 약속하고 같이 가는 경우들도 많았다. 종종 가정용 게임기를 가지고 있는 친구들이 있었는데,서로 다른 게임기를 가지고 있는 경우 돌아가며 친구들 집에 모여 놀기도 했다. 오락실이 아닌 집에서 게임을 한다는 점이 신기했던 꼬마였다. 집에서 안락하게 게임을 하는 것도 좋았다. 가정용 게임기에 관심을 가질 때쯤 꼬마의 집에도 가정용 게임기가 생겼다.가정용 .. 2024. 7. 12. 오락실 동전 꼬마 #3 - 게임하며 놀이의 법칙을 배움 게임하며 놀이의 법칙을 배움 게임을 하며 단순히 즐거움만 얻은 건 아니었다.게임을 통한 게임의 법칙을 알고, 게임이 끝났을 때,다른 사람이 기다리면 비켜줘야 하는 것 등 이런저런 법칙을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다. 간혹 그런 법칙들을 지키지 않거나, 그런 법칙들을 알고 있어도,좀 더 게임을 하고 싶은 마음으로 싸움이 발생하기도 했다.이런저런 일들을 겪으며 꼬마와 친구들은 법칙을 서로 지키는 법을 알게 되었다. 이런 법칙을 지키는 것은 다른 생활에서도약속은 지켜져야 한다는 생각으로 자연스럽게 자라났다. 이렇게 명확한 법칙들과 반응에 익숙해진 꼬마는점점 더 게임에 빠져 들었다. 반대로 감성적인 부분은 별로 관심이 없었다. 많은 친구들과의 대화 내용은 게임이 주였기 때문이었다.그 이외의 다른 주제가 나오는 경우.. 2024. 7. 11. 오락실 동전 꼬마 #2 - 꼬마의 놀이터 오락실 꼬마의 놀이터 오락실 방과 후. 친구들이 그곳에 있었다.언제부터 있었는지 모르는 학교 큰 오락실 한 곳에 가면, 친구들이 있었다.비슷한 또래의 비록 친구가 아니더라도, 오락실에서 서로 게임하는 모습을 보거나몇 마디 나누면 금세 친구가 되었다. 게임을 할 수 있는 동전이 없어도, 오락실에 가면 친구들이 있었기에화면만 보는 시간보다는 친구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시간도 생겼다. 동네 놀이터에도 친구들이 있었고, 골목길에서 마주치는 경우들도 있었지만,게임을 좋아하는 꼬마의 오락실이 놀이의 중심이었다. 오락실이 동네 문방구점 오락기계보다 좋았던 점은더 큰 화면과 다양한 게임들이 한 곳에 모여있었고,많은 오락기로 인해 자연스럽게 더 많은 친구들이 한 공간에 있었던 점이었다. 이런저런 친구들과 함께 .. 2024. 7. 10. 오락실 동전 꼬마 #1 - 문방구점 앞 작은 오락기계 * 문방구점 앞 작은 오락기계 문방구점 앞 작은 오락기계를 물끄러미보는 꼬마가 있다.시간이 계속 흘러도 혼자 계속 오락기계를 쳐다보고 하고 싶어 하는 모습이지만,꼬마에게는 오락기를 할 수 있는 동전이 없었다. 게임을 할 순 없지만, 게임하는 기분이라도 느끼고 싶어,오락기의 레버를 이리저리 움직여 보고 버튼도 눌러봤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문방구점 주인아저씨는 돈을 넣고 게임하는 게 아니면,오락기를 만지지 말고 집에 가라는 문방구점 아저씨의 말을 듣고,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꼬마는 오락기와 어정쩡한 거리를 유지한 채오락기계 화면만 하염없이 보고 있었다. 어쩌다 용돈이나 심부름 값으로 동전 몇 개를 받은 날이면,문방구점 앞 작은 오락기계에서 게임을 몇 판 할 수 있었다. 하지만 꼬마가 하기에는 게임은 너무 .. 2024. 7. 9. 지속적인 야근 야근을 자주 하는 업종에서 일을 하고 있다. 야근을 자주 하는 다른 업종도 있겠지만, 내가 종사하는 업종에서 내 체력을 봤을 때, 가능한 야근 횟수는 한 달에 두 번 정도이다. 여기서 가능한 야근 횟수라는 건 업무 진행이 느려지거나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는 기준이기에 개인차이가 있다. 몸에 무리가 가면 업무 진행이 느려지니 결국 같은 말이다. 하지만 그와 상관없이 많은 야근을 했었다. 한 달 연속 야근을 한적도 매우 자주 있었다. 야근을 혼자 하는 건 아니기에 동료 직장인의 상태도 볼 수 있는데, 아마 나의 상태와 별 차이는 없을 것이다. 사람은 자신의 상태보다는 다른 사람 상태를 더 쉽게 볼 수 있으니, 내 눈에 비친 다른 사람들의 상태를 보고 느낀 점을, 나의 상태를 들여다봤을 때 별로 차이가 없었.. 2024. 4. 8. 아이폰 vs 갤럭시. 아이폰 쓰는 이유 & 관성 아이폰 vs 갤럭시 오랫동안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말이다. 그런데 나는 업무상 이유로 두 가지를 다 사용한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이폰을 사용하는데, 현재는 두 폰의 격차가 줄어들고 각자의 장단점을 가지게 되었지만, 초창기에 가졌던 불편함과 나의 성향 때문에 지금도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고, 몇 번의 스마트폰 바꾸는 시기가 있었지만 전부 아이폰이었다. 아이폰 사용하면서 좋은 부분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긴 OS 지원 기간 아이폰은 이렇게 오래된 휴대폰도 OS 지원을 해주나? 싶을 정도로 길게 해 준다. 스마트폰은 전화만 되는 것이 아닌 이런저런 앱을 사용하게 되는데, 앱이 잘 구동되려면 OS의 장기적인 지원이 필수이다. 하지만 갤럭시 기기를 사용하던 당시 OS 지원기간은 2년 정도였기에, 고가의.. 2024. 4. 4. 이전 1 2 3 4 5 다음